[책 review]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책 제목 :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작가 : 웨인 다이어

 
▶ 내용 요약 : 인간은 살아가면서 죽음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망각한다. 또한 통제할 수 없는 일을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불안하고 좌절한다. 작가는 이런 생각들을 버리고 내려놓아야한다고 말한다. 또한 나 자신을 사랑해야 사람들도 날 사랑하고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다고 말한다.
 
▶ 느낀점 :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내가 생각보다 날 사랑하지 않아서 외롭고 불안하고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는 함께있는 사람, 즉 내 자신과 같이있기 싫어서 외로운 것이라고 했는데 맞는 말인 것 같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땐 몰랐는데 나혼자 남겨지니 이러한 껍데기들이 너무나 잘 보인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하자. 나는 기적이다. 나는 소중한 존재이다. 나 자체로 이미 완전하다라고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관찰자의 시점에서 바라보며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찬찬히 들여다봐야겠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은 필연적인 것이니 그대로 두는 연습을 해야한다.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그러니 내가 통제할 수 없다. 내가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원하는 대로 될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날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인생은 흐르는 물이다 억지로 멈추려하지 말자. 지나가는 인연에 연연하지 말고 미리 알려고 애쓰지 말자.
 
오렌지를 짜면 오렌지즙이 나온다. 나를 짜면 내가 나온다. 당연한 말이지만 적나라한 나를 들여다봐야 내가 성장할 수 있다. 지금은 고통스럽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싶지만 이런 시간은 미래의 나를 위해 필연적이다. 훗날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아파했던 날들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초연하게 받아들이자. 다만 우울이 다가오지 못하게 활동하자 무력감은 날 더 힘들게 만든다. 금방 지겨워져서 그만둬도 괜찮으니 운동하고 공부를 시작해보자.

▶ 감명깊었던 문장 :
삶을 노크하는 생각 : 어떤 한 생각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떠오르는 이유는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기 위함이다. " 너는 너 자신의 탁월함을 드러내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야, 그런데 왜 계속 모른 척 하는거야"

누구 때문인가 : 당신의 불행이 A때문인가? 당신의 실패가 B 때문인가? 당신의 질병이 C 때문인가? 당신의 좌절이 D때문인가? 당신 삶의 걸림돌이 E인가? 그렇다면 ABCDE가 바뀌지 않는 한 당신은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 결코 회복될 수도 없다. 이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다.

괴로움의 형태 : 괴로움은 항상 형태로 나타난다. 괴로워하는 것은 당신이라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당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동시다발적으로 존재하라 : 나는 평생을 그다음은 뭘 해야하지? 라는 질문의 답을 찾느라 정말 바빴어요. 그러던 어느날 문득 깨달았죠. 인생이란게 산을 오르는 것 처럼 순차적으로 계단을 오르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요. 인생은 절대 그렇지 않아요. 인생을 사는 가장 현명한 전략은 "동시에 존재하는 것 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은 출반선이 동시에 결승선이고, 입구인 동시에 출구이고, 진입로인 동시에 정상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한다 :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 진리가 모순되거나 부정된 적은 한번도 없다. 무언가를 더 일찍 깨닫기 위해 노력할 이유도 없고, 늦게 깨달았다고 해서 후회할 필요도 없다.

영혼을 가로막는 것들 : 우리의 영혼을 가로막는 세가지가 있다. 첫째, 부정적인 감정에 먹이를 주는 것이다. 둘째, 미리 판단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셋째, 어딘가에 기댐으로써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먹이를 주지마라 : 우울,불안,걱정,두려움... 이런 부정적인 감정의 근원은 무력이다. 무엇이든 해. 자전거가 보이면 자전거를 타고 병원에 들어가 얘기라도 나눠. 우울함이 가장 두려워하는 적은 활동이야 활동적인 사람은 우울할 시간이 없지. 우울에게 시간을 내어주지 마. 먹이도 주지말고 그게 유일한 답이다.

나와 함께 사는 법을 알라 : 우리는 언제 외로움을 느끼는가? 혼자 있을 때 ? 아니다. 같이 있는 사람이 싫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 우리는 언제나 적어도 자기 자신과는 같이 있다. 같이 있는 자신이 맘에 들면 혼자 있어도 결코 외로움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외로움을 느낀다는 건, 자신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신호다. 그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대상이나 사람을 찾아다녀도, 외로움은 해결되지 않는다.

보이는게 많은 사람 : 매일 자신을 완전히 보여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