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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s합격증

오늘은 CDCS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 공부법, 실제 시험장 분위기를 중심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 아무래도 외국기관에서 주최하는 시험이다 보니까 정보가 많이 없어서 준비하는데 힘들었는데 제 글이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격증 취득 계기

현재 은행에서 신용장을 개설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가끔 영업점에서 특정 문구를 삭제해달라고 할때 ucp600을 찾아봐도 답이 나와있지 않거나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 어렵게 쓰여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CDCS 자격증은 실제 선적서류와 사례를 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실무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업무에서는 가장 높은 난이도의 자격증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자기계발을 위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KFO 강의를 선택하게된 이유

현재 신용장개설신청서를 바탕으로 개설전문을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개설전문을 보는 일은 익숙하지만 선적서류를 검토하고 하자를 찾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관련 강의를 찾아보던 중 이미 합격한 회사 동료들이 대부분 한국직업개발원의 정재환관세사님의 강의를 듣고 합격했다고 해서 바로 등록했습니다. 또한 수강기간 중에 합격하면 100% 환급을 해준다는 것도 맘에들었습니다.

🎈 자격증 시험 준비 기간

공부한 기간은 한달 반 정도입니다. 이미 신용장 업무를 하고있고,외환전문역,무역영어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오래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기본베이스가 어느정도 있는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시험기간을 짧게 잡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합격한 동료들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한다고 해서
- 1~2주차 : KFO 강의 90강 1.6배속으로 듣기
- 3~4주차 :정재환 관세사님의 UCP600, ISP98, ISBP745 교재 정독, LIBF에서 제공하는 500페이지짜리 PDF교재 정독
- 5~6주차 : LIBF에서 제공하는 3회차 모의고사, 특강에서 준 문제풀이
위의 일정대로 공부했습니다.

🎈공부비법/합격꿀팁

실제로 시험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문제풀이"는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이론을 이해했더라도 문제에서 나오는 어휘가 실제 영어랑 너무 다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달랐습니다.

예를들어 L/G를 shipping guarantee라고 표현한다거나 자금세탁, 테러자금부분에서 어떻게 업무를 처리해야하는지 물어보는 문제도 꽤 많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LIBF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PDF교재를 전부다 볼 시간이 없다면 각 단원 뒤에 나와있는 연습문제, 3회차 모의고사는 꼭 풀어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의고사 다운받는법

(LIBF 로그인 -My Libf - My study - click here ~ Brightspace - Cdcs - 왼쪽 하단의 electronic specimen papers ) 에서 PDF로 다운받을 수 있고 첫번째 줄을 클릭하시면 실제 시험보는 것 처럼 시간도 재면서 풀어볼 수 있고 채점도 해줍니다!

모의고사 채점기능

💛Part A 시험(1~60번 객관식, 문제당 1점)
실제 시험에서 완전히 똑같은 문제는 1~2문제밖에 안나왔기 때문에 연습문제를 풀어보고 왜 이게 답인지 관련 조항을 찾아서 오답노트 형식으로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답노트 작성


또한 UCP600 내용이 별로 없다보니까 똑같은 것을 계속 물어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시험봤을때는 "은행만 신용장을 개설할 수 있는가?" 물어보는 것만 거의 4~5문제가 나왔습니다ㅠㅠ 강의에서 들어본 것 같긴한데 기억이 안나서 정말 멘붕이었습니다😢 그래서 UCP600의 조항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면서 정리하는 것리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 외에 시험에서 나왔던 문제 중에 기억나는 것

1. 달력을 주고 만기일 계산하기
2. 신디케이션신용장(3문제?)
3. ISBP의 하자사례
4. 통지은행, 확인은행, 개설은행 등이 보유하는 리스크
5. 인코텀즈 2020(3~4문제)

💛Part B 시험(61번~70번 객관식 문제하나당 1점 + 71번~100번 하자 다섯개 찾는 문제 3세트 문제 하나당 2점 )

체감상 61번 부터 70번은 파트 A랑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가 조금 더 길고 사례를 물어보는 편이었습니다.

71번 부터는 시뮬레이션 서류를 주고 보기 열개 중 5개의 답을 찾는 문제가 총 3세트 나옵니다.
(주의하실 점은 무조건 하자를 찾는 문제가 아니라 가끔 옳은 것을 5개 찾는 것도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모의고사 3세트를 풀때는 보증신용장이랑 양도신용장이 나와서 너무 어려웠었는데 다행히 제가 시험봤을때는

1세트 - 개설은행 입장에서 신용장개설신청서를 심사
2세트 - 지정은행 입장에서 신용장, B/L, 인보이스, 원산지 증명서를 심사
3세트 - 개설은행 입장에서 신용장, Air way bill, 인보이스, 원산지증명서를 심사
이렇게 나와서 비교적 쉽게 서류를 검토할 수 있었고 B/L, Air way bill의 양식이 모의고사랑 똑같아서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에 있는 하자체크리스트가 똑같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모의고사를 풀면서 체크리스트마다 이게 왜 하자이고, 이 문장은 왜 하자가 아닌지 조항을 찾아서 정리했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 풀이가 끝난 후에 시뮬레이션 서류들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어느 위치에 어떤 정보가 들어있는지 숙지했던게 시험시간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자체크리스트 정리


💛 시험장 꿀팁
시험보는 곳은 시청역 4번출구에 korea exchange 빌딩 6층에 있는 피어슨 뷰였습니다.(지도에는 피어슨 프로페셔널 센터라고 나옵니다!) 들어가는 순간 전자기기를 다끄고 시험자료를 볼 수 없기때문에 너무 일찍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엔 몸만 들어갈 수 있고 바지 주머니, 머리핀, 안경도 검사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갈 때 화이트보드처럼 코팅된 종이 2장과 싸인펜을 주고 컴퓨터에 계산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하자 찾는 문제는 o x로만 표시해두면 헷갈리기 때문에 화이트 보드에 T자로 표시 해놓고 왼쪽엔 하자가 아닌 알파벳, 오른쪽엔 하자인 알파벳을 표시하니까 답을 찾기가 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자가 아닌 알파벳 5개가 채워지면 나머지를 답으로 체크)

🎈KFO의 장점/바라는점
1. 장점
- 정재환 관세사님은 강의를 너무 재미있게 하신다.
- 합격하면 수강료 환급이 가능하다.
- 문제풀이/최종정리 강의와 자료가있어서 마지막으로 정리하기 좋다.

2. 바라는점
- 어플이 없어서 매번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들어야하는 것이 번거로웠습니다.
- 강사님께서 강의할 때 쓰시는 자료중에 일부분이 다운받는 수업자료에는 빠진 것도 있어서 전체 다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LIBF 교재해설 강의를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약💙
-CDCS는 이론을 물어보는 Part A 60문제와 사례문제와 서류를 심사하는 Part B 40문제로 구성되어있으며 70점을 넘기면 합격이다.
- 강의랑 책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풀이가 제일 중요하다. (LIBF에서 제공하는 3회차 모의고사랑 Text book에 있는 연습문제)
- part B의 하자찾는문제는 하나당 2점이기 때문에 선적서류를 자세히 여러번 보고 하자인 이유를 오답노트로 정리해두면 도움이 된다.
- 시험과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으면 libf에 메일을 보내는게 제일 빠르고 정확하다(2~3일 내에는 답장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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